드라이버 비거리, 왜 안 늘까?
드라이버를 아무리 세게 쳐도 비거리가 늘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스윙도 바꿔봤고 피팅도 받아봤는데, 거리 변화는 없고 오히려 더 힘들어지기만 하죠.
30년간 티칭프로로 수천 명을 지도하면서 확신하게 된 건,
근력보다 더 중요한 3가지 요소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힘만으로는 멀리 칠 수 없습니다.
오히려 힘이 과하면 스윙 밸런스를 망쳐버립니다.
이제 정말 핵심만 알려드릴게요.
① 헤드 스피드보다 중요한 ‘임팩트 정점’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헤드 스피드”에 집착합니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임팩트 타이밍’, 즉 공을 맞는 지점의 정확도입니다.
많은 분들이 스피드에 집중하지만
많은 분들을 레슨하면서 느낀 점은
스피드 증가를 위해 힘과 체력을 키우고 유연성을 만드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시간 대비 효율이 낮죠.우리가 원하는 건 단기간에 효율이 좋은 걸 원하잖아요?
그리고 스피드가 아무리 빨라도
특히 아이언 샷의 경우 임팩트 지점이 뒤로 밀리면 비거리 손실이 발생합니다.
일명 '뒷땅'이죠. 적은 힘으로 멀리 보내기 위해서는 컨택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프로 골퍼들은 공보다 앞쪽 5cm 지점에서 정점을 맞추기 위해 수없이 훈련합니다.
드라이버 스윙은 아이언샷과 다르게
릴리스 타이밍을 일찍 가져가 주면서
임팩트 전에 클럽을 릴리스 해준다는 느낌으로 쳐야 합니다.
이렇게 아이언과 드라이버의 샷은 임팩트 정점이 약간 다릅니다.
이걸 알고 연습하시면 골프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실 거에요
✅ 실전 팁
아이언 샷 셋업 시 핸드퍼스트로 손을 공보다 살짝 포워드 쪽에 두고,
임팩트 순간 핸드퍼스트 자세를 유지하는 연습을 해 보세요.
연습장에서는 공 왼편 매트에 클럽이 닿도록 빈 스윙 연습을 합니다.
드라이버 스윙은 볼 위치에서 '휙' 소리가 나도록 빠르게 스윙연습하세요
너무 일찍이나 너무 늦게 소리가 나면 안됩니다.
볼 위치 부분에서 휙 소리가 나게 하세요
② 몸 전체 회전, 코어가 먼저 움직여야 합니다
팔로만 치는 스윙은 파워가 절반밖에 전달되지 않습니다.
비거리를 늘리려면 코어와 하체 회전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팔이 앞서면 궤도가 무너지고, 공에 힘이 실리지 않습니다.
복부와 엉덩이를 먼저 돌려야 몸의 회전 에너지가 팔과 클럽에 연결됩니다.
큰 덩어리에서 작은 덩어리로 에너지의 흐름을 이해하셔야 해요
엉덩이~팔~손~ 클럽헤드로 이어져야 좋은 스윙입니다
✅ 실전 팁
백스윙 시 체중은 오른쪽 엉덩이에,
다운스윙 시 왼쪽 엉덩이를 먼저 회전해보세요.
③ 백스윙보다 중요한 다운스윙 루트
스윙 오류의 핵심은 ‘잘못된 다운스윙 경로’입니다.
특히 위에서 덮어치는 over-the-top 스윙은 슬라이스와 비거리 손실의 주범입니다.
인사이드-아웃 궤도를 만들어야
볼에 스퀘어하게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 실전 팁
톱에서 멈췄다가, 클럽을 몸 안쪽으로 떨어뜨리는
루트 훈련을 반복하세요.
유도막대나 얼라인먼트 스틱을 활용하면 효과가 더 큽니다.
실전 연습법 3가지 (직접 해보세요)
- 정점 임팩트 연습
공 앞에 티를 하나 더 꽂고, 그 지점을 정확히 타격하기 - 체중 이동 리듬 훈련
오른발 → 왼발로 리듬 있게 체중을 이동하며 스윙 - 인사이드 다운스윙 훈련
유도막대나 클럽으로 인사이드 루트 만들기
10분씩만 꾸준히 연습해도
몸의 움직임과 비거리가 달라집니다.
결론과 마무리 팁
비거리는 단순히 ‘힘’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정확한 메커니즘과 타이밍이 핵심입니다.
수많은 제자들이 위 3가지를 실천해
20~30미터씩 비거리를 향상시켰습니다.
여러분도 오늘부터 따라 해보세요.
틀림없이 변화가 시작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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