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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 코리아 vs PGA, 골프는 지금 어디로 가는 중일까?”

mailmom 2025. 5. 14. 17:48

 

골프는 원래 이런 스포츠였나?

오랫동안 골프는 참 단정한 스포츠였죠.
PGA 투어 중심의 4일 경기, 정숙한 갤러리, 조용한 방송 중계까지.
그러다 몇 년 전부터 분위기가 확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LIV 골프 때문입니다.
PGA와는 완전히 다른 룰, 방식, 철학을 가진 LIV가
등장하면서 골프계가 두 갈래로 나뉘었고
2025년, 드디어 한국에도 상륙했죠.

많은 분들이 이제 묻습니다.
"LIV 골프가 뭐야?" "PGA랑 뭐가 달라?"
그리고 중요한 질문,
"골프 산업 전체가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 걸까?"

 


LIV 골프, 쇼냐 스포츠냐

LIV 골프는 사우디 국부펀드에서 투자한 리그예요.
처음엔 '돈 많이 주는 리그' 정도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경기 형식부터 분위기까지 전혀 다릅니다.

3일 경기(54홀), 모든 선수가 동시에 시작하는 '샷건 방식',
개인전과 팀전이 동시에 진행되며,
선수 전원은 컷 없이 상금을 받습니다.

여기에 음악이 흐르고,
대회 끝나면 K-POP 콘서트까지 열리는,
**말 그대로 "골프 페스티벌"**입니다.

 


 송도에서 열린 LIV 골프, 분위기는 이랬습니다

2025년 5월,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클럽에서
LIV 골프 코리아 presented by 쿠팡플레이가 열렸습니다.

  • 브라이슨 디섐보가 개인전과 단체전 둘 다 우승했고요,
  • 총 상금은 무려 2,500만 달러, 우리 돈 약 345억 원 수준입니다.
  • 대회 마지막 날에는 지드래곤, 아이브, 거미까지 공연했고
  • 팬 빌리지에서는 VR 체험, 키즈존, 푸드트럭 등도 운영됐어요.

그야말로 ‘골프 축제’였죠.
조용한 골프는 없었습니다.
이건 새로운 시장을 겨냥한,
신개념 스포츠 비즈니스의 모습이었습니다.

 

 

출처 : livgolf 홈페이지


 

 PGA와 LIV, 딱 한 눈에 비교해볼까요?

항목PGA 투어LIV 골프
경기 방식 72홀 / 4일 경기 54홀 / 3일 경기 / 샷건 방식
상금 구조 컷 통과 후 수령 전원 상금 보장 + 계약금
콘텐츠 전략 TV 중계 중심 스트리밍 + SNS + 공연 결합
리그 분위기 전통 중심 / 조용한 갤러리 음악과 함께 / 팬 참여형
선수 구조 순위 중심 진출 초청 기반 + 팀 리그 운영
 

산업적으로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PGA가 전통을 지키는 쪽이라면
LIV는 파격을 통해 확장을 시도하는 쪽입니다.

특히 한국에서 대회를 열면서
골프는 점점 ‘경기’에서 ‘콘텐츠’로 바뀌고 있다는 걸
확실히 보여줬죠.

  • 지역경제 활성화 (숙박, 관광, F&B 수요 급등)
  • 젊은 세대 유입 (20~30대 관람 비율 급증)
  • 스트리밍 기반 중계 활성화 (지상파 → OTT 중심 이동)

이건 단순히 리그의 문제가 아니라
골프 산업 구조 전체가 새롭게 짜이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앞으로는 어떤 모습이 될까?

골프는 지금 분명히 기로에 서 있습니다.
한쪽은 깊이 있는 전통(PGA),
한쪽은 파격과 접근성(LIV).

이 둘은 경쟁하기도 하지만
결국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골프라는 산업을 키우는 ‘공존’의 방식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큽니다.

앞으로 골프 산업은
하나의 정답이 아니라, 여러 방식이 함께 가는 구조가 될 겁니다.
그 중심엔 콘텐츠, 관객 경험, 그리고 글로벌화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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