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겪는 숏퍼팅 실수와 나의 경험
숏퍼팅.
보기엔 쉬워 보여도 막상 해보면
가장 실수하기 쉬운 구간입니다.
사실 저도 어릴 땐
숏퍼팅을 정말 많이 놓쳤습니다.
실력 부족 때문이라고만 생각했죠.
하지만 돌이켜보면
루틴이 없고 감각이 불안정했던 게 문제였습니다.
오늘은 숏퍼팅을 매일 놓치던 제가
30년 넘는 골프 경험과 티칭을 통해 얻은
확신 있는 루틴과 감각을 소개하려 합니다.
숏퍼팅 실수는 리듬과 감각의 부재에서 나온다
숏퍼팅은 거리 싸움이 아닙니다.
감각과 리듬의 경기입니다.
대부분 실수는,
공을 너무 툭 쳐버리거나
반대로 너무 끌다 놓쳐서 발생합니다.
특히 중요한 건,
퍼팅은 때리면서 동시에 밀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퍼팅은 때리기와 밀기의 조화다
퍼팅을 ‘때리기만’ 하면
공이 튀면서 방향이 흔들립니다.
‘밀기만’ 하면
공에 힘이 실리지 않아
컵 앞에서 멈춰버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퍼팅은,
임팩트를 주되 그 흐름을 끊지 않고
자연스럽게 밀어줘야 합니다.
즉,
순간의 에너지 전달과
부드러운 흐름이 함께 있어야 합니다.
실전 루틴 정리
1. 어드레스 고정
눈, 머리, 손목이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합니다.
2. 일정한 템포 유지
백스윙은 부드럽게, 임팩트는 자신감 있게.
'1-2' 리듬으로 일정하게 연습합니다.
3. 백스윙과 팔로우쓰루는 5:5(중요)
보통 퍼팅 볼이 잘 굴러가도록 하기 위해
팔로우쓰루를 길게 가져가야 한다고
알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엄청 느린 그린에서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때리면서 밀어주는 퍼팅을 위해서는
백스윙과 팔로우쓰루 비율을
5:5 로 가져가야 합니다
4. 퍼터 헤드가 컵까지 나가도록 밀어줌
공을 치고 끝내는 게 아니라
공을 지나 컵 쪽으로 밀어내듯 마무리합니다.
5. 시선 고정
퍼팅 후에도 고개를 들지 않고
공이 있던 자리에 시선을 유지합니다.
추가 팁
컵보다 20cm 뒤에 작은 목표물을 두고
그 지점까지 밀어낸다는 느낌으로 연습해보세요.
결론:
숏퍼팅 성공은 루틴과 감각의 합이다
숏퍼팅은 거창한 기술이 아니라
일관된 루틴과 정확한 감각이 핵심입니다.
퍼팅은 때리는 것도 아니고
밀기만 하는 것도 아닙니다.
때리면서 밀어주는 것.
이 감각이 들어와야
퍼터가 공을 정확히 보내고
스코어가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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