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막 라이 어떻게 치고 계신가요
날씨가 정말 좋아졌죠?
요즘 같은 날씨 필드 가기 딱 좋은 날씨에요
연습장에서 갈고 닦은 샷으로
멋지게 공을 날리고 싶은 마음인데
막상 필드 나가면 연습장과 완전히 달라서 당황하게 됩니다
특히 처음 쳐보는 경사지에서의 샷때문에
무척 어려운 플레이를 하게 되지요
경사지 중에서도 가장 어려워하시는
내리막 라이 샷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먼저 경사 종류부터 알고 접근해야 합니다!
두 가지 내리막이 존재합니다.
1️⃣ 왼발 내리막 – 타겟 방향으로 낮아지는, 진행방향 경사
2️⃣ 발끝 내리막 – 발끝 쪽으로만 경사진, 수평 이동 경사
두 상황은 샷에 미치는 영향이 완전히 다르며,
따라서 셋업, 공 위치, 조준 방향 모두 달라져야 합니다.
아래에서 각각의 상황을 구분해서 실전 대응법을 안내드릴게요.
※참고 --모든 설명은 오른손 잡이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① 왼발이 낮은 샷 (Forward Downhill Lie)
공이 발보다 아래 위치하고, 체중이 앞으로 쏠립니다.
자칫하면 상체가 기울며 탑볼, 슬라이스, 거리 손실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 이렇게 대응하세요
- 스탠스를 넓혀 하체를 단단히 고정합니다.
- 상체는 경사에 맞춰 왼어깨가 낮게 어드레스 합니다.
- 체중은 왼발 쪽으로, 경사에 맞춰 중심 이동.
- 공은 오른발 쪽에 놓고, 한 클럽 길게 선택.
- 상체를 고정하고, 무릎을 살짝 굽혀 경사에 맞춰 다운스윙합니다.
스윙은 70~80% 강도로 충분합니다.
피니시는 균형을 유지하되 앞으로 걸어나가도
괜찮습니다.
② 발끝이 낮은 샷 (Toes Lower Than Heels)
공이 발보다 아래에 있어 몸이 들리기 쉽고,
스윙 궤도가 인→아웃으로 과하게 꺾이면서 푸쉬나 슬라이스가 발생합니다.
✔ 이렇게 대응하세요
- 무릎을 더 굽히고 상체를 공 쪽으로 숙입니다.
- 체중은 뒤꿈치에 둡니다.
- 클럽을 길게 잡아 거리와 중심 유지.
- 공은 중앙 위치에 둡니다.
- 우측으로 밀릴 가능성을 고려해 목표는 왼쪽으로 보정합니다.
- 다운 스윙 시에 무릎 각도를 끝까지 유지하며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 라이에선 상체의 각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피니시가 무너지지 않도록 리듬과 밸런스가 핵심입니다.
실전 루틴 – 프로의 체크리스트
- 현재 경사가 어떤 형태인지 정확히 파악하기
- 셋업: 발 위치, 공 위치, 체중 분배 조정
- 클럽 선택: 탄도와 거리 손실 예상해 보완
- 내리막은 슬라이스가 나니깐 왼쪽으로 에이밍.
- 균형 유지하며 정확한 피니시까지 마무리
“내리막, 다 똑같지 않습니다. 상황마다 방법이 다릅니다.”
“균형을 잡는 순간, 미스샷이 줄어듭니다.”
“셋업 하나 바꿨을 뿐인데, 샷이 달라집니다.”
성공적인 라운딩을 위해 모두 연습해보아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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