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lmom 님의 블로그

1. 드라이버와 아이언, 완전히 다른 무기입니다 “드라이버는 쭉쭉 뻗는데 아이언만 똑바로 안 가요.”골프 레슨 중 가장 자주 듣는 말 중 하나입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드라이버와 아이언은 스윙 방식부터 임팩트 포인트까지 전혀 다릅니다.드라이버는 어퍼블로(올려치는) 스윙을,아이언은 다운블로(눌러치는) 스윙을 요구합니다. 드라이버는 티 위에 놓여 있고,아이언은 땅 위의 공을 찍어치는 구질이기 때문에임팩트 지점도 완전히 다릅니다. 즉, 같은 사람의 같은 스윙이라도,두 클럽은 다른 결과를 낼 수밖에 없습니다. 2. 스탠스와 볼 위치, 체크해보셨나요? 많은 골퍼들이 아이언 미스샷의 원인을 자세나 힘에서 찾습니다.하지만 실전에서 가장 자주 발견되는 문제는바로 볼 위치와 스탠스 폭입니다. 드라이버는 왼발 뒤꿈치..

유튜브 스윙 따라 하기, 과연 나에게 맞을까요?요즘 아마추어 골퍼들은 유튜브 영상 하나로 스윙을 바꾸려는 시도를 많이 합니다. 무료로 고퀄리티 레슨을 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죠.하지만 유튜브 레슨을 무작정 따라 하다가 오히려 스윙 밸런스가 무너지는 경우도 정말 많습니다. 30년 경력 프로로서 말씀드립니다.영상 따라 하기 전에 꼭 확인해야 할 '체크포인트 3가지'가 있습니다.이것만 알고 있어도 실패 확률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1. 내 체형과 스윙 타입에 맞는가?많은 유튜브 레슨은 '모든 사람에게 적용 가능한 정답'처럼 보입니다.하지만 실전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키, 팔 길이, 유연성, 운동 경력 등 모든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똑같은 동작을 따라 해도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예를..

1. 작은 체격, 큰 비거리 — 로리의 매직골프 역사상 가장 강력한 임팩트를 가진 선수 중 하나,바로 로리 맥길로이입니다.놀랍게도 로리의 키는 175cm로 평균적인 체형입니다. 2024년 기준으로 한국 남성의 평균 키는 약 172.5cm,여성은 약 159.6cm입니다.우리나라 남성들과 크게 차이나지 않은 체격으로 드라이버 비거리는 평균 320야드를 훌쩍 넘습니다.무조건 큰 키나 근육이 장타의 조건은 아닙니다. 비거리의 본질은 힘이 아닌 '움직임의 순서'와 효율적인 회전력입니다.그렇다면 로리는 어떤 방식으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걸까요?2. 회전력의 정수, 'X-팩터'를 극대화하다로리의 백스윙 탑을 보면,어깨와 골반의 꼬임 각도가 완전히 다릅니다.이 차이가 바로 'X-팩터'입니다.어깨는 최대한 돌고, 골반은..

계절의 여왕 5월이에요정말 날씨 좋죠~!!요즘 라운딩 나가는 분들이 많으시네요처음 라운딩 가는 분들은 어떤 것을 준비해야하는지 잘 모르실 수 있어서 준비해봤어요적어도 이런 부분만 알고 계셔도 준비하는데무리없으실 거에요.그럼,고고!! 1. 알람은 ‘3단계’로 설정하세요라운딩 당일 가장 많은 실수는 ‘지각’입니다.특히 첫 라운딩이거나 먼 골프장일수록 늦을 확률도 올라갑니다.가장 확실한 방법은 3단계 알람 설정입니다. ① 첫 알람: 기상 30분 전② 두 번째 알람: 기상 시간③ 마지막 알람: 출발 시간 이렇게 설정하면 중간에 다시 잠들어도 리커버리 가능합니다. ━━━━━━━━━━━━━━ 2. 네비는 전날 밤에 찍어두세요아침에 주소 검색하다가 허둥대는 경우, 많습니다.특히 지방 골프장은 이름이 비슷해서 더 ..

1. “레슨 한두 번 받으면 실력이 확 는다?”레슨은 ‘처방’이지 ‘기적’이 아닙니다.한두 번만에 드라마틱하게 좋아지긴 어렵습니다.좋은 레슨은 습관을 깨고, 새로운 루틴을 만드는 것에서 시작합니다.​‘이해 → 반복 → 체화’의 사이클을 적어도 수 주~수 개월 반복해야몸이 기억하는 스윙이 만들어집니다.​레슨 후 혼자 연습하는 시간이프로와 함께하는 시간만큼 중요합니다. 2. “레슨은 초보자만 받는 거 아닌가요?”오히려 반대입니다.중급자 이상 골퍼들이 더 정교한 레슨을 필요로 합니다.왜냐하면 어설픈 습관이 몸에 익은 상태에서혼자 교정하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입니다.​티칭프로들은 오히려 중상급자일수록디테일한 피드백과 분석을 더 철저히 합니다.프로도 레슨을 받습니다.​3. “스윙만 봐줘요? 다른 건 안 ..

왕십리돔골프, 10년의 변화와 진심골프 연습장은 단순히‘공 치는 곳’이 아닙니다.저는 왕십리돔골프에서10년간 프로로 일하며수많은 골퍼의 변화를 지켜봤습니다.이 공간은 단지 실내가 아닙니다.실전을 닮은, 꾸준한 노력이가능한 공간입니다.비가 오나 눈이 오나,언제나 같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습니다. 실내지만, 다른 연습장많은 분들이 묻습니다.“실내는 거리감 잡기 어렵죠?”“타구감이 실제와 다르지 않나요?”10년간 그 질문을 수도 없이 들었지만왕십리돔골프는 다릅니다.​▶ 150y 실타석 기반 연습 시스템▶ 간격 넓은 타석과 조명▶ 잔디 재질 바닥 매트 사용​실내의 장점과 실외의 장점을 더한 연습장입니다이런 요소들은 실전 감각을 키우고,폼 점검에 탁월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프로가 수업하기 좋은 환경티칭프로..

같은 드라이버를 써도어떤 분은 200m,어떤 분은 250m를 넘깁니다.스윙은 비슷해 보이는데‘임팩트 순간’에서 뭔가 다릅니다.저는 레슨하면서 이런 질문을 참 많이 받습니다.“프로님, 저도 저렇게 칠 수 있을까요?”물론입니다.핵심은 ‘맞는 순간’의 디테일을 아는 거죠.오늘은 30년간 아마추어 스윙을 지켜보며 얻은드라이버 임팩트의 실전 차이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헤드가 공을 ‘미는가’, ‘때리는가’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공을 ‘맞히는 데’ 집중하다 보니실제로는 공을 치는 게 아니라 ‘밀고’ 있습니다. 임팩트 순간, 클럽헤드가 공을 누르듯 밀게 되면공은 제대로 튀어나가지 않고,스핀만 많아지면서 떠버립니다.하지만 잘 치는 분들의 공은 다릅니다.헤드가 공을 ‘통과’하는 느낌으로 지나갑니다. 즉, 공을 때리고 지..

🎯 허리, 소중히 다루어야 합니다​골프는 허리 부상이 잦은 스포츠입니다.특히 초보자일수록 주의해야 합니다.잘못된 스윙은 허리에 큰 부담을 줍니다.'오래 즐기는 골프'를 위해서는올바른 스윙 메커니즘이 필요합니다.지금부터 허리를 지키는 방법을 소개합니다.꼭 끝까지 읽어주세요.📌 1. 어드레스 자세부터 점검하세요​허리는 척추와 함께 중립을 유지합니다.허리를 과도한 S자로 만들면 안됩니다거울로 옆모습을 봤을 때 허리부터 목덜미까지 일직선으로유지해주세요​과도한 구부림은 즉시 피해야 합니다.어깨와 골반을 자연스럽게 정렬하세요.​체중은 양발에 균형 있게 실어주세요.초반 자세부터 허리에 무리를 줄이면게임 끝날 때까지 무리 없이 플레이 가능합니다. 🧩 2. 백스윙에서 허리를 비틀지 마세요​백스윙은 상체 회전이 ..

“코치님, 저는 어깨 회전이 잘 안돼요…” 레슨장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하나입니다.어깨 회전이 안 되면 백스윙이 짧아지고, 임팩트가 밀리고, 결국 비거리도 손해를 봅니다. 그런데 정말 ‘어깨’가 안 돌아서일까요?30년간 수천 명을 지도해본 결과, 실제로는 어깨가 아니라 ‘이 부위들’이 문제인 경우가 많았습니다.이번 글에서는 어깨 회전이 막히는 근본적인 원인 3가지와 그에 대한 실전 해결법을 전해드립니다. 1. 회전이 아니라 ‘굽힘’이 먼저 나온다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은 백스윙 초기에 상체가 회전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굽는’ 동작을 먼저 합니다. 이는 어드레스 시부터 잘못하고 있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어드레스 때부터 등이 둥글게 말려 있는 모습이죠 이렇게 백스윙을 시작하면 척추가 제자리에서 돌아가..

골프는“죽을 때까지 즐길 수 있는 운동”입니다.그런데 이상하죠.50대가 넘으면 갑자기비거리도 줄고, 실수도 많아집니다.왜일까요?✔ 몸 때문일까요?✔ 나이 때문일까요?아니요.그건 잘못된 습관이 쌓였기 때문입니다.오늘은 티칭프로로서**수많은 시니어 골퍼를 지도하며공통적으로 발견한‘절대 하지 말아야 할 습관 5가지’**를정리해서 드립니다.이 글,당신의 골프 인생을5년은 앞당겨줄 겁니다. ✅ 1. 몸 안 풀고 그냥 티샷?“괜찮아, 어차피 천천히 칠 건데…”이 한마디가당신의 허리, 어깨, 팔꿈치를조용히 망가뜨리고 있습니다.50대 골퍼에게첫 샷은 몸으로 ‘쳐내는 것’이 아니라움직임을 깨우는 시동입니다. 괜찮다가 한 순간에 삐끗 다치면 정말 오랫동안 우울하잖아요ㅜㅜ 📌 체크주차장에서 3분 스트레칭연습 스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