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만 잡으면 오른쪽으로 휘어버리는 공.슬라이스 때문에 골프가 재미없어졌다는 얘기,정말 자주 듣게 됩니다. 공을 세게 친 것도 아닌데계속 오른쪽으로 밀려나가는 탄도. 스윙 궤도나 체중 이동 같은 이슈를 먼저 떠올리지만,30년간 레슨을 하며 느낀 건,사실은 '손목'에 해답이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슬라이스 교정에 있어 가장 빠른 처방 중 하나.바로 "왼손목 보잉(Bowing)" 동작입니다. 다운스윙 시 왼손목을 가볍게 아래로 굽히는 형태를 만들어보세요.이 작은 변화만으로도 클럽페이스는 자연스럽게 닫히게 됩니다. 임팩트 순간, 클럽페이스가 열려 있다면아무리 좋은 궤도라도 공은 오른쪽으로 빠져나갑니다.하지만 보잉된 손목은 임팩트에서 페이스를 정면 또는 살짝 닫힌 상태로 유지시켜 줍니다. ..